준비기간만 5년, 감독이 말하는 '신의 한 수' 관전포인트?
기사입력 : 2014.06.19 오전 9:36
'신의 한 수' 관전포인트 / 사진 : 쇼박스, 더스타DB

'신의 한 수' 관전포인트 / 사진 : 쇼박스, 더스타DB


감독이 밝히는 '신의 한 수' 관전포인트가 전해졌다.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안길강, 최진혁 등 최고의 캐스팅과 시원한 액션 쾌감으로 2014년 여름 한국 영화의 한 수가 될 오락액션영화 '신의 한 수'의 관전포인트를 연출을 맡은 조범구 감독이 직접 밝혔다.


영화 '신의 한 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액션 영화로 45cm 바둑판 속에 액션과 인생을 모두 담아내며 독창적인 액션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조범구 감독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두뇌 게임 바둑과 육체 액션이 함께하면 어떨까 생각했다. 정신적인 영역에서의 사활(죽고 사는)이나 육체의 액션이나 목숨을 걸고 싸우는 승부의 본질은 같다고 생각했다"라며 "정적인 바둑을 소재로 동적인 액션을 조화롭게 엮어 흥미진진한 오락 액션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감독의 치밀한 계획만큼 영화 '신의 한 수'는 준비기간만 무려 5년이란 시간이 소요됐을만큼 방대한 자료조사를 통해 섬세하게 시나리오가 구성됐다. 또한 프로 바둑사범들의 조언을 더해 완성도 높은 대국 장면까지 준비됐다고.


조범구 감독은 "정적인 소재와 액션이라는 동적인 소재가 만나 여름에 딱 보기 좋은 오락액션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바둑-액션-캐릭터, 이 세가지가 조화롭게 됐는지 봐줬으면 한다"라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올 여름 포문을 여는 통쾌한 오락 액션 영화 '신의 한 수'는 오는 7월 3일 관객을 만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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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신의 한 수 , 정우성 , 조범구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