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류승룡과 사제지간으로 만난다…'도리화가' 캐스팅 확정
기사입력 : 2014.06.16 오후 6:43
류승룡-수지 '도리화가' 캐스팅 / 사진 : 더스타DB

류승룡-수지 '도리화가' 캐스팅 / 사진 : 더스타DB


수지와 류승룡을 함께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실제인물이었던 조선 고종 시대 판소리의 대가 신재효와 조선 최초 여류명창 진채선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도리화가'가 류승룡과 수지로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류승룡은 판소리 학당 '동리정사'를 세우고 진채선을 키워내는 판소리 대가 신재효 역할을 수지는 가난한 집안 사정으로 기생집에 맡겨진 후 남자들만 판소리를 할 수 있던 시대적 편견을 깨고 조선 최초 여류 명창으로 성장하는 진채선을 연기한다.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으로 거듭난 수지와 '광해', '7번방의 선물', '표적'등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흥행보증수표'라 불리는 류승룡의 만남은 캐스팅만으로도 대중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영화 '도리화가'는 '전국노래자랑'을 연출한 이종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올 하반기 크랭크인해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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