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린' 현빈-정재영-조정석, 비 쫄딱맞은 정조와 살수 '폭소'
기사입력 : 2014.05.23 오후 4:30
역린 현빈-조정석-정재영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역린 현빈-조정석-정재영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역린'의 세 남자 현빈, 정재영, 조정석의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23일 영화 '역린' 측은 배우들의 현장 스틸컷을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정조를 맡은 현빈과 갑수 역의 정재영, 을수 역의 조정석이 나란히 서서 진지한 표정으로 모니터하는 모습.


'역린'에서 현빈은 '살아야하는 자' 정조 역으로, 정재영은 '살려야하는 자' 갑수로 조정석은 '죽여야 하는 자' 을수로 각각 등장한다. 특히 이 세사람이 만나게 되는 존현각 전투장면은 빗 속에서 화살과 검을 사용한 액션을 보여주며 '역린'의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다시 추운 날씨에 비를 맞고 촬영에 임해야했던 세 사람은 비에 젖은 모습으로 추운 듯 웅크리고 진지하게 모니터를 보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특히 정재영은 분장을 한 채 억울한 표정을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을 궁금케 한다.


지난 달 30일에 개봉한 '역린'을 본 관객들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영화", "스며드는 감동이 있다", "현빈-정재영-조정석 모두 빛나는 연기" 등 배우들에 호평을 보이기도.


한편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역린'은 중용 23장의 메세지를 관객들에게 가슴 뜨겁게 전달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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