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신민아 달라진 느낌 / 사진: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박해일이 신민아에 대한 달라진 느낌을 전했다.
21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경주'(감독 장률)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감독을 비롯 박해일, 신민아가 참석했다.
이날 주연배우 박해일에게 신민아를 상대역으로 만났을 때 느낌을 묻자 그는 "작품으로는 두 번째로 신민아씨를 만났다. 두 번째 만나면서 신민아씨의 나이대도 변했다"라며 "30대죠?"라고 확인해 신민아를 폭소케했다.
이어 그는 "신민아씨가 20대 때와의 차이를 분명히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 여배우으 성숙미라든가 그런 부분이 영화 속에 잘 매치게 됐다 확신하고 있다. 실제로 현장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 '나만 잘하면 되겠다'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다"라고 덧붙였다.
신민아는 박해일에 대해 "저는 박해일오빠와 함께 작업하면 편할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촬영 할 때도 편하게 챙겨줘 진심이 전해지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만났고 전 작품과 색도 다르고 30대가 되서 만나는 거지만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에서 만난 수상한 남자 최현(박해일)과 엉뚱한 카페 주인 공윤희(신민아)의 로맨틱한 시간여행을 보여줄 영화 '경주'는 오는 6월 12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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