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신민아와 신혼부부, 게임 끝! 말 다했지 뭐~"(인터뷰)
기사입력 : 2014.06.08 오전 9:53
조정석-신민아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정은채 '역린', 조정석-아이유 '최고다 이순신' / 사진 : 씨네그루,다우기술,더스타DB

조정석-신민아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정은채 '역린', 조정석-아이유 '최고다 이순신' / 사진 : 씨네그루,다우기술,더스타DB


조정석이 신민아와 정은채를 극찬했다.


지난 달 30일에 개봉해 36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몰이를 한 영화 '역린'(감독 이재규)에서 을수 역할로 액션 변신을 한 배우 조정석이 최근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함께한 여배우들을 밝혔다.


영화 '역린'에서 조정석은 정은채와 유일하게 로맨스를 가지고 있었다. 을수(조정석)과 월혜(정은채)와의 키스신까지 있었지만 편집 단계에서 관객들을 이를 볼 수 없었다. 조정석은 "을수가 멀리 떠난다고 할 때 서로 포옹하는 장면에서 원래 키스신이 있었다. 다들 알고 있더라"라고 이를 밝혔다.


또한 정은채 와의 호흡에 그는 "처음으로 연기를 같이 했는데 좋았다. 굉장히 서양적이면서도 동양적인 매력을 같고 있는 배우 같다. 연기를 하면서 독특한 느낌들이 묻어나니 저도 새로웠고 전체적으로 호흡이 좋았던 것 같다"라며 정은채를 극찬했다.


정은채와 '역린'에서 로맨스가 있었지만 최근 크랭크업 소식을 알린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조정석은 신민아와 신혼부부로 호흡했다. 이에 그는 "상대역이 신민아 씨 였다. 말 다했지뭐, 그럼 게임 끝 아닌가? 여신 같은 신민아씨와 같이 작품을 할 수 있었던 자체가 저에게는 기분 좋은 일이었고 촬영 장 갈때마다 즐거웠다. 유쾌하고"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전부터 한번 쯤 함께 연기하고 싶은 배우로 신민아를 꼽아왔었다고.


정은채, 신민아, 전작 '최고다 이순신'에서 연인 모습을 보여준 아이유까지 각기다른 매력의 최고의 여인들을 만났다. 조정석은 "돌이켜보면 정말 감사하게 여복이 많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지었다.


한편, 조정석이 액션배우로 거듭난 영화 '역린'은 지난 달 30일에 개봉해 48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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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조정석 , 역린 , 나의 사랑 나의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