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김우빈-강하늘, 영화 '스물'로 만난다
기사입력 : 2014.05.07 오전 9:04
김우빈-강하늘-2PM 준호 영화 '스물' / 사진 : 더스타DB

김우빈-강하늘-2PM 준호 영화 '스물' / 사진 : 더스타DB


김우빈과 강하늘이 재회한다.


충무로 블루칩 김우빈과 연기돌로 거듭난 2PM 준호가 합류해 화제를 모은 영화 '스물'(각본 감독 이병헌)에 강하늘까지 합류해 충무로 20대 대표배우로 구성된 남-남-남 조합을 완성시켰다.


영화 '스물'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도 사랑할 수 있는, 무한대의 가능성이 열리는 나이 스물을 맞이한 혈기 왕성한 세 친구의 찬란하게 유치한 사랑과 우정을 그린 이야기로 혈기 넘치는 세 친구 치호, 동우, 경재가 그리는 세가지 유형의 남자 캐릭터를 통해 20대를 맞이하며 기대하고 경험하고 느끼게 되는 모든 것을 유쾌하고 현실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이성을 향한 주체할 수 없는 혈기에 자신의 삶을 올인 한 백수 '치호' 역에 드라마 '상속자들'과 영화 '친구2'를 통해 단번에 스타덤에 오른 괴물 같은 신인 김우빈이 가장 먼저 캐스팅됐다. 이어 만화가의 꿈과 배고픈 현실 사이에서 번뇌하며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는 재수생 '동우' 역에는 영화 '감시자들'을 통해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하고 최근 이병헌, 전도연 주연의 '협녀: 칼의 기억' 촬영을 마친 충무로 기대주 이준호가 확정돼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남들이 하는 건 다 누리고 사는 21세기형 흔남을 지향하는 새내기 대학생 '경재' 역은 SBS 드라마 '상속자들', '엔젤 아이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주목 받은 라이징 스타 강하늘이 선택되어 각기 다른 매력의 색다른 남-남-남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충무로 대표 20대 남자배우들을 한데 모은 영화 '스물'은 '과속스캔들', '써니'의 각색을 맡아 촌철살인 웃음을 선보인 것은 물론, '힘내세요, 병헌씨'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병헌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그는 "20대를 맞이하는 관객들에게는 공감을, 그 시기를 이미 지나온 사람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라며 작품에 들어가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도 사랑할 수 있는, 무한대의 가능성이 열리는 나이 '스물'을 맞이한 혈기 왕성한 세 친구로 변신한 김우빈, 강하늘, 준호의 모습을 담은 영화 '스물' 은 올 여름,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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