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번째 대작 '일대일' 현장 속 김기덕 감독 '압도'
기사입력 : 2014.04.25 오전 9:18
김기덕 '일대일' / 사진 : 김기덕 필름 제공

김기덕 '일대일' / 사진 : 김기덕 필름 제공


김기덕 감독이 스무번재 대작 '일대일' 현장에 섰다.


티저 포스터, 스틸 공개만으로 온라인상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상반기 극장가에 파란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일대일'(감독 김기덕)을 향한 기대감이 뜨겁다. 과연 세계적 거장 김기덕 감독이 '피에타', '뫼비우스'에 이어 어떤 작품을 탄생시켰을지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기덕 감독은 지난 2012년 '피에타'로 세계 3대 영화제 최고상인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한국영화 역사에 기념비적인 족적을 남겼다. 또한 지난 2004년 '사마리아'로 제5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감독상), '빈 집'으로 제6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은사자상(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그의 스무번째 대작 '일대일'의 개봉을 앞두고 대중들의 기대감이 고조되는 상황. 영화 '일대일'은 살인용의자 7인과 그림자 7인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영화로 한 여고생이 잔인하게 살해당한 뒤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김기덕 감독은 영화의 구체적인 내용을 극비에 부치며 "사전 정보에 의지하거나 호도되지 않고, 자신의 눈으로 직접 목격하고 순수하게 영화가 던지는 질문을 고민해보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하기도.


한편, '일대일' 작의 속에서 "이 땅에 살면서 매일 충격을 받는다. 부정부패도 성공하면 능력이 된다"등의 가조적 말로 궁금증을 자아냈던 영화의 실체는 오는 5월 22일 관객에게 공개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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