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송혜교-강동원-유아인 UAA, 세월호 현장 구호품 전달
기사입력 : 2014.04.21 오전 11:44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이 머물고 있는 진도 팽목항에 구호품 전달한 송혜고-강동원-유아인 소속사 UAA / 사진: 조선일보일본어판DB(송혜교-강동원), 더스타DB(유아인)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이 머물고 있는 진도 팽목항에 구호품 전달한 송혜고-강동원-유아인 소속사 UAA / 사진: 조선일보일본어판DB(송혜교-강동원), 더스타DB(유아인)


배우 송혜교, 강동원, 유아인이 소속된 연예매니지먼트 기획사 UAA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이 머물고 있는 진도 팽목항에 구호품을 전달했다.


21일 송혜교 팬커뮤니티에는 진도에서 봉사 중인 한 팬이 'UAA가 현장에 필요 물품을 기부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UAA는 담요, 이불, 세면도구 등 현장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UAA 측은 "지난 18일 배우들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뜻에서 구호품을 전달했다. 알리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었기 때문에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언론매체를 통해 전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후 배우 송승헌과 류현진 선수가 각각 1억원씩 기부한 데 이어 온주완이 1천만원 기부, 영국 오디션 스타 코니 탤벗이 내한공연 수익금을 사고 희생자를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혀 귀감이 됐다.


뿐만 아니라 그룹 엑소, 슈퍼주니어, 빅뱅, 비스트, 인피니트, 빅스 등 아이돌 팬클럽도 스타의 이름으로 구호품을 전달하는 등 성숙한 팬문화를 보이고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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