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상속자들-엔젤아이즈-소녀무덤-순수의시대 '믿고 본다'
기사입력 : 2014.04.08 오전 9:36
엔젤아이즈-소녀무덤 강하늘 / 사진 : SBS '엔젤아이즈', 영화 '소녀무덤' 스틸컷

엔젤아이즈-소녀무덤 강하늘 / 사진 : SBS '엔젤아이즈', 영화 '소녀무덤' 스틸컷


강하늘의 연기변신이 화제다.


최근 방송된 SBS 주말극 '엔젤아이즈'에서 박동준(이상윤 분)의 야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방송 2회만에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배우 강하늘의 또 다른 연기 연기변신이 눈길을 끈다.


지난 5일과 6일 방송된 '엔젤아이즈'에서 강하늘은 첫 사랑을 시작한 소년의 설레는 감정부터 어머니와 동생을 위하는 엄친아 모습까지 완벽히 그려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그는 어머니를 잃은 뒤 그리워하며 오열하는 장면에서 캐릭터에 빙의된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반면 그는 오는 6월 개봉을 앞둔 영화 '소녀 무덤'에서 공개된 스틸 이미지 속에서 외톨이 소년 인수의 눈빛 연기를 보여주며 캐릭터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다. 강하늘이 첫 공포연기에 도전하는 영화 '소녀 무덤'은 귀신을 보는 외톨이 소년이 기억을 잃은 소녀귀신을 만나 우정을 나누면서 학교에 떠도는 핏빛 마스크 괴담과 반 친구들의 연쇄실종, 그리고 소녀 귀신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감성 공포.


'소녀 무덤'에는 김소은, 박두신, 한혜린 등 대한민국 대표 라이징 스타들의 대거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 현장에서 강하늘은 충무로 블루칩 다운 연기력과 겸손함, 매 촬영마다 열의를 다하는 모습을 보여 스탭들의 칭찬을 한 몸에 받아왔다는 후문.


한편, 강하늘은 최근 영화 '순수의 시대'에서 신하균의 아들 '진'역으로 캐스팅돼 악랄하고 비열한 캐릭터로 변신해 기존의 반듯한 이미지와는 상반된 또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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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소녀무덤 , 강하늘 , 엔젤아이즈 , 순수의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