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터미네이터:제네시스' 합류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호흡'
기사입력 : 2014.04.01 오전 10:21
이병헌, '터미네이터:제네시스' 합류 / 사진 : 더스타DB

이병헌, '터미네이터:제네시스' 합류 / 사진 : 더스타DB


이병헌이 '터미네이터' 시리즈에 합류한다.


1일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더스타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병헌이 '터미네이터:제네시스'에 합류하기로 결정됐다"라고 밝혔다.


'터미네이터:제네시스'는 영화 '터미네이터'의 리부트(Reboot) 시리즈로 이미 만들어진 영화 '터미네이터'의 컨셉과 캐릭터만 다시 가져와서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배트맨' 시리즈의 리부트 영화인 '다크나이트'가 헐리웃에서 큰 흥행을 거두며 리부트 영화의 성공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병헌은 앞서 '지.아이.조1', '지.아이.조2'를 비롯 '레드:더 레전드'에서 연기력을 입증받았으며 대한민국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헐리웃에 다진바 있다. 이병헌 측은 "'터미네이터:제네시스'에서 이병헌이 맡은 역할은 아직 공개할 수 없지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말로 역할에 대한 언급을 아꼈다.


한편, 이병헌이 합류한 '터미네이터:제네시스'는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주연을 맡으며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코트니 등이 합류했고 '토르: 다크월드', '왕좌의 게임' 등을 연출한 엘렌테일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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