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엑소(EXO) 시우민 / 사진 : 더스타DB, Jin '너만 없다' 뮤직비디오 캡처
김유정이 엑소(EXO) 시우민과의 뮤비촬영 당시를 밝혔다.
지난 6일 영화 '우아한 거짓말'(이한 감독)에서 화연 역을 맡은 김유정은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해 Jin의 곡 '너만 없다'의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한 엑소(EXO) 시우민에 대해 답했다.
'해를 품은 달'에서 함께 등장했고 현재 싸이더스HQ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김소현이 MBC '음악중심' MC로 활약하며 아이돌 스타들을 가까이 하는데 본인도 아이돌 스타들이 궁금하지 않냐라고 묻자 "가수와 배우사이라 친해지고 싶긴 한데 그렇게 일부러 만나거나 그런건 없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과거 Jin의 '너만 없다'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만난 엑소(EXO)멤버 시우민과 호흡은 어땠냐고 묻자 김유정은 "찍는데 너무 오글거렸어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그날 하루 만나고 못뵈었지만 당일 편하게 대해주셔서 재밌게 촬영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너만 없다' 뮤직비디오에서 김유정은 눈이 안보이는 소녀로 등장해 심장병을 앓고있는 소년 시우민과 설레이는 러브스토리를 전하며 보는 이에게 가을 감성을 자극한 바 있다.
한편, 김희애, 고아성, 김향기의 케미와 동시에 김유정의 첫 악역 변신으로 또 다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 '우아한 거짓말'은 오는 13일 개봉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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