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B1A4 진영, 꽃할매-꽃할배되어 '수상한그녀' 관객 안았다
기사입력 : 2014.02.13 오후 3:51
영화 '수상한 그녀' 심은경-B1A4 진영 500만 공약 실천 / 사진 : 영화 '수상한 그녀' 공식트위터

영화 '수상한 그녀' 심은경-B1A4 진영 500만 공약 실천 / 사진 : 영화 '수상한 그녀' 공식트위터


심은경과 B1A4 리더 진영이 영화 '수상한 그녀' 500만 공약을 지켰다.


오늘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무대에서 심은경과 B1A4 리더 진영은 각각 꽃할매와 꽃할배 분장으로 등장해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 500만 돌파시 걸었던 프리허그 공약을 실천했다.


앞서 심은경은  "'수상한 그녀'가 500만 관객을 돌파하면 '꽃할매' 복장으로 진영 오빠와 프리허그를 하겠다"라고 공약을 걸었고 지난 9일 영화 '수상한 그녀'는 5,749,821명을 기록하며 500만 관객을 훌쩍 돌파했다.


이에 영화 '수상한 그녀' 공식트위터를 통해 본 현장에서 심은경은 영화 속 오말순(나문희 분)의 복장 그대로 편안한 꽃무늬 바지에 분홍색 스카프를 두른 모습으로 등장했고 진영은 박씨(박인환 분)을 연상테하는 꽃할배 복장으로 등장했다.


특히 두 사람은 각자 찾아온 관객들을 한 명 한 명 따뜻하게 안아주는 모습이 사진 속으로 공개돼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한 '수상한 그녀' 공식 트위터는 "프리허그가 끝나믄 요로코롬 '미국 코피'와 발렌타인 초콜렛까지 준다고 하는구먼. 맴씨가 참 따뜻허지 않은가~"라는 말로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톡톡히 전했다.


한편 성황리에 500만 관객돌파 공약을 지킨 영화 '수상한 그녀'는 600만 관객 고지를 향해 순항 중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심은경 , B1A4 , 진영 , 수상한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