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팬 1000명과 특별한 시간 "나도 보고싶었어"
기사입력 : 2014.01.26 오전 10:50
박유천 팬미팅 /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유천 팬미팅 /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유천이 팬들과 특별한 새해를 맞았다.


지난 25일 JYJ의 멤버 박유천은 강남구 양재도으이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PARK YUCHUN 2014 HAPPY NEW YEAR FANMEETING IN SEOUL'이라는 타이틀로 팬미팅을 개최해 한국을 찾아준 일본팬 1000명과 함께 잊지못할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유천은 김동률의 '오래된 노래'를 부르며 팬미팅의 문을 열었다. 그는 2014년 첫 팬미팅과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케이크 커팅식을 갖고 "계속 기다렸어"라는 팬들의 함성에 "나도 보고싶었어"라고 화답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토크시간에 "여러분들 만나면서 긍정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성격이 된 것 같다"라며 지난 10년간의 변화를 되돌아보고, 올해의 계획도 밝혔다. 이후 그는 우리나라 민속놀이 윷놀이를 소개하고 직접 윷을 던지며 전통문화를 알렸다.


마지막으로 박유천은 지난해 4월 JYJ 도쿄돔 공연 당시 깜짝 발표한 자작곡 '그녀와 봄을 걷는다'를 열창하고, 오늘 모인 일본팬 1000명과 단체기념사진을 찍으며 다시 한번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팬미팅에 박유천은 "오랜만에 갖는 팬미팅이라 정말 즐거웠고, 팬분들을 만나 많은 기운을 받았다. 올해 JYJ(재중, 유천, 준수) 멤버들과 함께 일본에서 꼭 공연을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유천은 현재 영화 '해무' 촬영 중이며 오는 2월 말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 준비 중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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