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그녀 심은경 할매가중계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심은경의 자문자답 '할매가중계'가 공개됐다.
스무살 꽃처녀 오두리(심은경 분)이 된 칠순 할매 오말순(나문희 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에서 칠순할매에 빙의한 연기를 맛깔나게 선보인 심은경의 수상한 인터뷰가 공개됐다.
공개된 '할매가중계'에서 뽀글파마와 몸빼 패션까지 선보이며 스무살 스무살 할매 '오두리' 캐릭터 그대로 변신한 심은경은 평소 자신의 모습까지 능청스러운 1인 2역으로 자문자답 인터뷰를 진행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상한 그녀'를 처음 받았을 때의 심경에 대해 심은경은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에 대한 메세지가 전달됐고 여운이 많이남았다"라며 "아직 20대인데 어떻게 할머니의 감성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고민했다"라고 전했다.
반지하(B1A4 진영), 한승우(이진욱), 박씨(박인환) 중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박씨를 택한 심은경은 "박인환 선생님께서 현장에서 정말 많은 것을 베풀어주셨다. 호흡도 잘 맞고 배려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했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심은경의 능청스러운 '할매가중계' 영상에 누리꾼들은 "대박 웃기다! 완전 신선하네요", "할매가중계 심은경 너무 귀엽네요", "옴마야 빵터지네 심은경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폭소만발 심은경의 자문자답 인터뷰가 공개돼 더욱 기대감을 높이는 영화 '수상한 그녀'는 웃음과 감동을 모두 전하는 국민코미디극으로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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