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의 B1A4, "진영 '수상한그녀' 프리허그 준비해라" 응원?
기사입력 : 2014.01.16 오전 11:08
영화 '수상한그녀' B1A4 응원 / 사진 : 해당 영상 캡쳐

영화 '수상한그녀' B1A4 응원 / 사진 : 해당 영상 캡쳐


B1A4 멤버들이 진영의 응원에 나섰다.


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출연배우 진영이 속한 아이돌그룹 B1A4(비원에이포)의 응원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진영은 '수상한 그녀'의 무대인사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수상한 그녀'는 웃음과 감동이 있는 영화다"라며 "영화보면서 저만 보지 마시고"라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B1A4 멤버들이 꽃다발을 들고 무대인사를 하는 진영에게 깜짝 등장해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진행된 응원 멘트에서 나란히 선 B1A4 멤버들은 "저희 진형이형의 스크린 데뷔작 '수상한 그녀가'가 공개됐다"라며 축하인사를 건넨 뒤 "그동안 새 앨범 준비하고 바쁘셨을텐데 언제 또 이렇게 영화 촬영까지 했냐"라며 "고생 많았다"라고 토닥이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심은경과 진영이 건 '수상한 그녀' 500만 관객 돌파시 프리허그 공약을 거론했고 이에 진영은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은경이가 갑자기 (공약을 걸고) B1A4 진영오빠도 함께 할아버지 분장을 하고 가겠다 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고 멤버들은 "매력있네"라며 심은경의 편을 드는 모습으로 웃음짓게 했다.


마지막으로 "명동에서 진영이와 프리허그 하고 싶은 분들은 수상한 그녀부터 봐야겠다"라며 "프리허그 준비해야겠다"라고 서로 덧붙이며 흥행돌풍을 응원했다.


한편, 스무살 꽃처녀(심은경 분)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 분)이 처음 누리게 된 빛나는 전성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수상한 그녀'는 웃음과 감동을 준다는 호평을 이끌어내며 오는 22일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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