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미연아 사랑한다, 오빠 반성 많이 했다" 공개 열애 고백
기사입력 : 2014.01.13 오후 6:11
배우 곽도원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leedaedeok@jp.chosun.com

배우 곽도원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leedaedeok@jp.chosun.com


곽도원이 공개적으로 열애 중임을 밝혔다.


13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감독 한동욱)의 언론시사회가 열려 배우 황정민, 한혜진, 곽도원, 정만식, 김혜은, 강민아를 비롯 한동욱 감독이 참석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곽도원 공개 열애 고백.


'남자가 사랑할 때'의 시사회가 끝난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곽도원은 영화를 본 뒤 감정이 추스러지지 않는 모습으로 마이크도 대지 않은 채 객석을 향해 "영화 정말 재미있었죠?"라고 소리쳐 현장에 흐믓한 미소를 불러일으켰다.


곽도원은 "많이 못배우고, 많이 알지도 못하는 거친 남지가 한 여자와 한 없이 투명에 가까운 사랑을 나누는 장면에 오늘 정말 드럽게 울었다"라고 투명한 소감을 전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저도 지금 사랑을 하고 있다. 커플반지도 하고 있는데 처음 말씀드리는데 저도 영화처럼 투명한 사랑을 하고 있나 반성도 많이 되고 더 잘해줘야겠다 생각했다"라며 "미연아 사랑한다, 오빠 영화 보고 반성 많이했다"라고 외쳤다. 이어 "여러분도 뜨겁게 사랑하세요. 영화 정말 잘 봤습니다"라고 사랑에 빠진 순수한 한 남자의 진심을 보였다.


한편, 거친 사나이의 세계 속 황정민이 한 여인 한혜진을 만나 한 없이 투명한 사랑을 보여주며 뜨거운 눈물을 가슴 진하게 남기는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는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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