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뜨자 상해 푸동공항 대란, "박시후 보자~"
기사입력 : 2013.12.30 오후 12:30
박시후 상해 푸동공항 대란 / 사진 : 후 팩토리 제공

박시후 상해 푸동공항 대란 / 사진 : 후 팩토리 제공


배우 박시후가 중국 영화 '향기'(가제) 촬영을 위해 지난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상해 푸동 공항으로 출국했다.


박시후의 출국 현장에는 5천여 명의 전세계 팬들이 공항에 몰려 변함없는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중국 영화 촬영을 위해 지난 29일 TV방송 및 언론 매체를 비롯한 전세계 팬들이 박시후를 배웅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모인데 이어 중국 푸동 공항에 5천여 명의 환영인파가 몰려 공항 요원이 총 출동하는 등 공항업무가 한때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특히, 박시후를 보기 위해 아침부터 모인 팬들과 일반 시민들로 인한 안전사고를 우려해 입국 거절 위기에 놓이며 1시간 가량 공항 출국장에서 대기하다 공항경찰들의 도움을 받아 공항을 겨우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에 박시후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공항에 와주실지 몰랐다. 날씨도 추운데 밖에서 기다려주시고 배웅과 환영해주신 국내외 팬 분들께 감사하다"며 "좋은 작품을 만나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와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박시후는 당분간 영화 '향기' 촬영에 전념할 계획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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