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차기작, '상의원' 확정…'상속자들' 박신혜와 호흡
기사입력 : 2013.12.26 오후 12:30
유연석 '상의원' 차기작 확정 박신혜와 호흡 / 사진 :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연석 '상의원' 차기작 확정 박신혜와 호흡 / 사진 :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응답하라 1994'로 대세남으로 떠오른 유연석이 차기작을 확정지었다.


오는 28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다정다감하고 부드러운 서울남자 칠봉이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유연석이 영화 '은밀한 유혹'에 이어 '상의원'에 캐스팅됐다.


영화 '상의원'은 조선시대 실제 존재한 미(美)의 공간 ‘상의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초대형 감성 사극으로 실전연애코미디 '남자사용설명서'를 통해 독특한 감각의 연출력을 인정받은 영화 감독 이원석이 메가폰을 잡는다.


유연석은 이번 작품에서 끊임없는 모함과 암투로 가득한 전쟁 같은 궁궐에서 왕실의 의복을 전담하는 어침장 '돌석'(한석규 분)과 타고난 손재주와 탁월한 감각을 지닌 천재 디자이너 '공진'(고수 분)의 옷으로 인해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는 '왕' 역할을 맡았다. 특히 '상의원'에서 유연석은 왕비로 최근 종영한 '상속자들'의 박신혜를 맞이해 남다른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이에 유연석은 "평소 존경하는 선배 배우 분들, 그리고 뛰어난 연출력의 감독님과 함께 호흡할 수 있게 되어 설레는 마음이 크다. 또한 근엄하고 품위 있는 '왕' 역할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캐릭터가 갖고 있는 매력에 매료되어 도전하게 되었고, 최선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음란서생', '추격자', '늑대소년' 등 매 작품마다 새로운 장르로 한국 영화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온 웰메이드 제작사 비단길이 제작에 나선 초대형 감성 사극 '상의원'은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등으로 캐스팅을 확정지은 뒤 오는 2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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