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수상한그녀' 진영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star@chosun.com

B1A4 멤버 진영이 '수상한 그녀'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16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배우 나문희, 심은경, 박인환, 이진욱, 김현숙,B1A4 진영이 참석했다.

B1A4(비원에이포) 진영은 영화 '수상한 그녀'가 첫 스크린 도전. 캐스팅 당시를 회상하며 진영은 "예전에 드라마를 한 적은 있었지만 영화는 처음이라 캐스팅 됐을 때부터 기분이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진영은 "그 소식을 듣고 B1A4 멤버들에게 말했다. 그 때가 연습실이었는데 멤버들이 신나는 노래를 틀고 막 뛰어다니면서 너무 좋아해줬다"라며 "질투보다는 축하해주고 자기 일 처럼 기뻐해줬다. 멤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수상한 그녀'는 욕쟁이 할매 오말순(나문희 분)이 스무살 꽃처녀 오두리(심은경 분)로 돌아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진영은 오말순의 손자로 분해 할머니를 연상케하는 오두리와 수상한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도가니'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의 반전 차기작으로 화제몰이를 한 유쾌한 가족 코미디 영화 '수상한 그녀'는 오는 2014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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