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맨 정재영 / 사진 : 더스타 DB
플랜맨 정재영이 한지민의 술버릇을 공개했다.
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플랜맨'(감독 성시흡) 제작발표회에서 정재영은 한지민과의 첫 만남에 대해 "한지민 별명이 여신이다. 여신과 인간의 만남이었다. '플랜맨'은 여신의 신화를 다룬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재영은 "한지민의 주량이 나보다 세다. 처음 만나 술을 함께 마셨는데 내가 먼저 집에 돌아갔다"고 폭로했다. 이에 한지민은 "정재영 선배가 먼저 집에 가는 일이 거의 없다고 하더라. 소주를 잘 드신다고 들었는데 그때는 여러 가지를 섞어 마셨다"라고 해명했다.
정재영은 "인간들하고만 마시다가 (여신과 마셔서) 당황했던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플랜맨 정재영 폭로에 누리꾼들은 "플랜맨 정재영, 열한시도 재밌던데", "플랜맨 정재영 나오니까 무조건 본다", "플랜맨 정재영, 한지민이랑도 잘 어울리네", "플랜맨 정재영, 개봉 언제 기다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플랜맨'은 1분 1초까지 계획대로 살아온 남자가 계획에 없던 짝사랑 때문에 생애 최초로 '무계획적인 인생'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로, 오는 2014년 1월 9일(목) 개봉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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