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야' 고준희 유아인 러브콜 / 사진 : 더스타DB
영화 '결혼전야'의 주연배우 고준희가 유아인에 러브콜을 보냈다.
최근 진행된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배우 고준희는 "함께 로맨틱 코미디를 해보고픈 배우"를 묻는 질문에 유아인을 꼽았다.
고준희는 해당 질문을 던지자 "되게 많다. 차태현 선배도 있고, 하정우 오빠도 있고 한 분 꼽기가 어렵다"라며 고민하는 내색을 보이다 "아! 나중에 유아인과 같이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최근 뉴질랜드로 촬영을 같이 다녀온 유아인에 대해 고준희는 "유아인과도 함께 작품을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얘기했었다"라며 "예전에 신인 시절 대본 하나 들고 방에 가서 오디션 같이 본 적도 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유아인과 친한 사이냐?"라고 묻자 "그렇게 친하지도 않다. 그런데 함께 연기를 했을 때 호흡이 잘 맞을 것 같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다"라며 미소지었다. 또 고준희는 "유아인의 생각은 모르겠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깡철이'(감독 안권태)도 시사회 가서 보고 '좋지 아니한가'(감독 정윤철)에서 본 유아인 연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좋은 작품에서 만나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라며 유아인 연기를 칭찬했다.
한편, 고준희와 이희준의 남다른 케미를 김효진-김강우, 이연희-옥택연, 마동석-구잘 커플과 함께 때로는 달콤하게 때로는 씁쓸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 '결혼전야'는 21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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