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박광현 감독 中영화 '안녕 내사랑'…애절 러브스토리
기사입력 : 2013.11.14 오전 9:27
'안녕내사랑' 윤계상 / 사진 : 사람 엔터테인먼트

'안녕내사랑' 윤계상 / 사진 : 사람 엔터테인먼트


윤계상이 '안녕 내사랑'의 중국 현지 촬영을 종료했다.


박광현 감독의 영화 '안녕 내사랑'은 극 중 주인공을 맡은 윤계상이 과거로 돌아가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잊어버렸던 부인에 대한 사랑을 다시 깨닫는 내용으로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모든 촬영을 마쳤다. 윤계상은 '안녕 내사랑'에서 성공한 변호사 장이 역을 맡아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선보이며 애절한 러브스토리를 전달할 예정.


연출을 맡은 박광현 감독은 윤계상을 캐스팅 한 것에 대해 "MBC드라마 '최고의 사랑'과 다수의 영화들로 중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윤계상의 연기와 스타성에 대한 기대는 물론 현재와 과거의 두 가지 모습을 모두 표현 해야 하는 1인 2역의 내면 연기가 중요한 역할에 그가 어울린다고 생각해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또 윤계상은 "박광현 감독님의 연출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흥미로운 시나리오에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라며 '안녕 내사랑'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박광현 감독은 800만 관객을 모은 전작 '웰컴투 동막골'로 제4회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신인감독상, 감독상, 각본상 등을 수상. 이외에도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 소식을 알리며 충무로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감독으로 '안녕 내사랑' 역시 현지에서 뜨거운 기대를 얻고 있다.


영화 '안녕 내사랑'은 중국 가정의 날 중국 온라인을 통해 방송될 예정으로 중국 온라인 영화시장 내 5천만뷰 이상 노출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며 이후에는 극장 개봉까지 기획돼 영화로 스크린을 통해 현지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윤계상은 지난 6월 크랭크업한 영화 '소수의견'(감독 김성제)에서 경력 2년의 패기 넘치는 국선 변호사 진원 역으로 분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은 물론, 최근에는 로맨틱코미디 영화 '레드카펫'(감독 박범수)의 촬영을 마치고 10년차 영화감독 정우 역으로 분해 또 한번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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