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생' 윤제문, "탑 최승현 손 흉터보니 마음이 짠했다"
기사입력 : 2013.10.29 오후 5:09
영화 '동창생' 탑 최승현 / 사진 : 더스타 현성준기자,star@chosun.com

영화 '동창생' 탑 최승현 / 사진 : 더스타 현성준기자,star@chosun.com


윤제문이 최승현 손 부상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29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동창생'(감독 박홍수)의 언론시사회가 열려 배우 최승현, 윤제문, 김유정, 조성하, 한예리가 참석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윤제문 최승현 손 부상 폭로.


이날 윤제문은 "최승현이 액션을 하다 손을 다쳤다. 오늘 보니 흉터가 있던데 마음이 짠했다. 그만큼 다들 영화를 더 즐겁게 즐기셨으면 좋겠다"라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어 영화 '동창생'에서 악연으로 열연한 조성하는 "지난 해 겨울에 찍었을 때 영화에 집중해서 더 악하게 보여주려고 했다. 그런데 지금 영화를 보고 자책하면서 내가 왜 그랬을까라고 후회했고 최승현군에게 보고 나오면서 바로 미안하다고, 앞으로 안그러겠다고 사과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동창생'에서 최승현은 남파된 북한 공작원으로 북의 지령을 전달받아 사람을 죽이고 두 명의 혜인이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아낌없이 던진다.


최승현은 "액션 같은 경우는 영화 크래으인 들어가기 4개월 전부터 촬영하는 도중까지 시간이 나는대로 훈련을 받고 하루에 4시간씩 무술을 배웠다"라며 "사실 방심하다가 큰 사고를 호되게 당했다. 그래도 영화를 보니 감독님이 멋있게 만들어주셔서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남다른 노력을 전했다.


한편, 최승현의 숨막히는 액션과 함께 동생 김유정을 향한 애끓는 사랑을 담아낸 영화 '동창생'은 오는 11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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