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가족' 정우-김유미-김기덕 감독 / 사진 : 벨엑터스 제공
정우-김유미-김기덕 감독의 무대 인증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24, 24일 양일간 일본 토호 시네마 록본기 스크린 (TOHO CINEMA Roppongi Screen)에서 열린 도쿄국제영화제에 배우 정우, 김유미가 열연한 김기덕 감독의 영화 '붉은 가족'이 공식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선정돼 세 사람은 상영 및 무대인사를 가졌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정우는 김유미 김기덕 감독과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세 사람은 블랙으로 맞춘 듯한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 '붉은 가족'은 네 명의 남파 간첩들이 위장된 가족을 구성해 생활하며 가족과 이념 사이에서 갈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정우는 극중 북한에서 남한으로 공작 활동을 하러 내려 온 간첩을 연기했다.
현재 정우는 tvN시트콤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 역을 맡아 무심한과 자상함을 오가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정우앓이', '쓰레기앓이'열풍을 몰고 있으며 지난 7월 JTBC '무정도시'에서 정경호와 출연해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은 김유미 역시 영화 '붉은 가족'과 '블랙 가스펠'의 개봉을 앞두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