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2' 김우빈, 오토바이 질주 중? '거친 매력 살아있네'
기사입력 : 2013.10.24 오전 11:31
영화 '친구2' 김우빈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친구2' 김우빈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친구2' 김우빈의 또 다른 스틸컷이 공개됐다.


2013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친구2'(감독 곽경택, 유오성 주진모 김우빈 주연)가 촬영 스틸컷을 통해 전작 '친구'에서 보여준 부산의 매력에 이어 울산의 매력을 공개했다.


공개된 '친구2' 스틸컷 속에서 김우빈(성훈 역)은 친구들과 함께 오토바이로 질주하고 있다. 해당 장면은 울산의 상징인 공업단지를 배경으로 '친구'에서 유오성, 장동건, 서태화, 정운택 네 명의 주인공이 'Bad case of loving you'에 맞춰 골목길을 질주하는 장면을 연상케하며 영화의 기대감을 높인다.


또 울산의 슬도방파제에서 촬영했다고 알려진 유오성과 정호빈의 모습은 출소한 준석(유오성 분)이 17년 새 조직의 실세로 성장한 은기(정호빈 분)의 모습에 위기를 직감한 뒤 처음으로 단 둘이 대면하는 팽팽한 긴장감 넘치는 모습으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전작 '친구'는 부산 신드롬을 일으키며 반향을 일으켰다. 이에 곽경택 감독은 부산에 이은 '친구2'의 새로운 무대를 찾다 지인의 제안으로 울산에 방문해 색다른 도시에 매력을 느꼈다고. 이에 곽경택 감독은 "7:3이라는 남녀의 성비가 말해주듯 울산은 굉장히 남성적인 도시다. 울산이라면 그 곳에서 나고 자란 성훈이 그렇게 거칠고 반항적인 모습을 갖게 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울산을 새 무대로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현재 SBS 수목극 '상속자들'에서 까칠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김우빈의 또다른 남자다운 거친 매력이 발산될 영화 '친구2'는 오는 11월 14일 개봉될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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