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 '고양이 장례식'으로 첫 스크린 도전 "독특한 소재에 매료"
기사입력 : 2013.10.23 오전 9:49
영화 '고양이 장례식'의 히로인 박세영 / 사진 : 솔트엔터테인먼트

영화 '고양이 장례식'의 히로인 박세영 / 사진 : 솔트엔터테인먼트



박세영이 영화 '고양이 장례식'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23일 박세영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세영이 오는 11월 크랭크인을 앞둔 영화 '고양이 장례식'(감독 이종훈)으로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라며 그녀의 캐스팅 사실을 전했다.


영화 '고양이 장례식'은 홍작가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헤어진 연인이 함께 키우던 고양이의 죽음에 1년만에 재회해 고양이 장례식을 위해 떠나는 1박 2일간의 여행을 담아낸 로맨틱 힐링무비.


제작사 측은 "박세영의 청순하고 맑은 이미지 속에 숨겨진 묘한 눈빛이 재희 역에 적역이라고 판단해 캐스팅했다. 우연히 찾아온 여행으로 지나간 추억을 되새기며 그 동안 품어온 미련을 내려놓는 재희의 모습을 유리처럼 섬세한 연기로 표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박세영의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박세영은 그간 드라마 '적도의 남자', '사랑비', '신의', '학교 2013', '지성이면 감천'등의 작품을 통해 쉴 틈없는 활약을 펼치며 지난 해 SBS에서는 뉴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안방극장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이에 그녀의 첫 스크린 도전은 더욱 관심을 끈다.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사랑과 이별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복잡미묘한 감정을 독특한 소재로 풀어낸 '고양이 장례식'을 통해 박세영의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첫 영화의 설레임을 안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누군가를 사랑했고 헤어졌다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로맨틱 힐링무비 '고양이 장례식'은 오는 11월 크랭크인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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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박세영 , 고양이 장례식 , 지성이면 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