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정경호, "지드래곤 스타일 참고? 독창적 스타일 구축"
기사입력 : 2013.10.05 오후 7:38
정경호 / 사진 :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정경호 / 사진 :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정경호가 빅뱅 지드래곤 스타일을 참고했냐는 질문을 받고 미소지었다.


정경호는 5일 오후 4시 30분 부산 센텀 KNN 타워광장에서 열린 '인스타일-더 레드카펫 무비 페스티벌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관객들과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롤러코스터' 토크콘서트 사회를 맡은 개그맨 양상국은 극중 한류스타 역을 맡은 정경호에게 지드래곤 패션스타일을 참고했는지 물었다. 이에 정경호는 "특정 인물을 따라한 건 아니다"라며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를 보였다.


특히 정경호는 "실제로 한류스타들의 공항패션을 많이 찾아봤고 하정우 감독과 상의한 끝에 초록 머리에 최대한 비슷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롤러코스터'를 연출한 하정우는 "정경호가 연기한 마준규의 패션은 누굴 따라한 건 아니고, 정경호에게 녹색 머리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제안했더니 염색해 왔더라"며 정경호의 성실함을 언급했다.


하정우 연출, 정경호 주연의 영화 '롤러코스터'는 욕쟁이 한류스타 마준규가 수상한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10월 17일 개봉한다.


한편,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3일 개막작 '바라:축복'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총 70개국 301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으며 각종 부대행사는 해운대 및 영화의 전당, 부산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글 부산=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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