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일본 팬미팅 / 사진 :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윤계상이 일본 팬미팅을 개최했다.
윤계상은 지난 21일 일본 나가사키의 나가사키 평화기념회관에서 열린 이번 팬미팅은 현지에서 방영된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박홍균)의 인기에 나가사키 방송사의 공식 초청으로 진행됐다.
이날 윤계상은 팬들과 '최고의 사랑' 명장면을 뽑고, 드라마에서 공효진과 함께한 귀마개 스킨십 등을 재현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 팬들과의 팔씨름, 다양한 게임, 깜짝 선물 전달 등은 물론이고 '최고의 사랑' OST까지 직접 불러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윤계상은 "일본 팬 분들을 오랜만에 뵈어 더욱 반갑고 감회가 새롭다. 오늘 팬미팅이 팬 분들께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사랑' 윤필주 역을 통해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저에겐 더 뜻 깊은 작품이 된 것 같다. 멀리서도 이렇게 뜨겁게 사랑해 주고 응원해 주시어 감사 드린다.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자주 만나고 싶다"며 작품과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윤계상은 팬들이 자리를 나설 때 팬미팅에 참석한 모든 팬들과 악수를 나누며 한 명 한 명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매너로 팬미팅을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
윤계상은 지난 6월, 2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소수의견'(감독 김성제) 크랭크업 이후 연이어 영화 '레드카펫'(감독 박범수)의 촬영을 마치고 바쁜 활동 중 일본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해 팬미팅에 참석했다.
한편 윤계상은 영화 '소수의견'과 '레드카펫'에서 각각 의경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아버지의 변호를 맡게 된 경력 2년의 국선 변호사 진원 역과 10년차 에로영화 감독 지우 역을 맡아 각기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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