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11일만에 600만 돌파…이정재 반응 폭발 '오! 수양대군'
기사입력 : 2013.09.22 오전 10:09
이정재 관상 600만 돌파

이정재 관상 600만 돌파


영화 개봉 11일째 600만명을 동원하며 폭발적인 관객 동원력을 입증한 '관상'의 흥행 속도가 무섭다. 이 가운데 영화 '관상'에서 수양대군 역을 맡은 이정재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영화 '관상'이 인기를 모으면서 역사 속 실존인물인 수양대군을 연기한 배우 이정재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영화 속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등장해 서늘한 눈빛과 비릿한 미소만으로 수양대군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킨 이정재는 영화 시작 1시간 뒤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연일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이정재의 압도적 연기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영화 속 이정재의 명대사인 "호랑이 사냥이 끝났다", "내가 왕이 될 관상 인가", "수양대군 납시오!" 등을 활용한 게시물들이 등장하고, 이번 주말 '관상'이 600만을 돌파하자 "한재림 감독님, 약속하신 디렉터스 컷 부탁 드려요!"라는 요청 글이 올라오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배우 이정재 볼수록 멋있다", "수양대군 때문에 영화가 더 매력적이다", "이정재의 모든 필모그래피를 찾아보고 싶다!", "'관상' 이정재 브라보!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정재 연기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9월 24일부터 마포구 상암동 KOFA에서 '영원한 젊은 남자: 이정재 특별전'을 개최한다. 오는 28일 영화 '신세계' 상영 후 이정재가 직접 영상전을 찾아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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