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오성-김우빈 '친구2' 크랭크업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유오성-주진모-김우빈이 만난 영화 '친구2'가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지난 12일 서울 양재 시민의 숲에서 영화 '친구2'(감독 곽경택)의 대미를 장식할 엔딩 장면 촬영을 끝으로 2013년 하반기 개봉 예정에 맞춘 후반작업에 들어간다.
마지막 촬영은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춰온 스태프들과 배우의 호흡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유오성, 장동건 주연의 '친구'에 이어 '친구2'의 연출을 맡은 곽경택 감독은 "보통 촬영을 마치면 흥분도 되고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드는데 이번 작품은 끝났다는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내일 다시 촬영장에 나가야 할 것 같다"라며 심혈을 기울인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또 그는 "남은 후반 작업도 열심히 마무리 지어 '친구1'편을 사랑해 준 팬 여러분께 실망시키지 않을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친구2'는 1963년과 2010년 두 시대를 배경으로 건달이라는 직업을 가진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친구'로 대한민국 대표 감독으로 등극한 곽경택 감독이 또 한번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은 작품. 유오성은 '친구'에 이어 다시 한 번 준석 역으로 출연하며 김우빈은 '동수(장동건)'의 숨겨진 아들 성훈 역으로 스크린 첫 나들이를 치룰 예정.
'친구2' 크랭크업 소식에 누리꾼들은 "좋은 작품 아주 많이 기대되고 기다려집니다", "김우빈의 스크린 나들이, 연기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배우진이 대단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친구2'는 2013년 하반기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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