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미국 '은밀하게 위대하게' 무대인사 / 사진 : 키이스트 제공
김수현이 미국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18일 일 LA에 도착한 김수현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의 북미 개봉 첫 날인 19일 오전 LA 한국문화원에서 현지 언론 매체를 대상으로 기자간담회 및 개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김수현에게 미국 전역에서 첫 주연 영화가 개봉되는 소감과 앞으로 해외활동 등 현지 언론매체의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가 미국 최대 극장 체인인 AMC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상영이 결정된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김수현에 대해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이후 김수현은 유니버설스튜디오 내 유니버설시티 시티워크를 찾아 개봉 첫날 오전 이른 시각부터 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다음 날 20일에도 LA와 샌디에이고 상영관을 방문해 무대인사를 이어갔다. 그의 방문 소식에 미국 전역의 팬들이 극장으로 몰려들어 6회 무대인사는 모두 매진 사례를 기록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수현은 이와 같은 팬들의 성원에 최대한 많은 팬들을 만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총 10회에 걸친 무대인사 강행군을 현지에서 이어나갔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지난 6월 국내 개봉 당시 일주일 만에 380만 관객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열풍을 일으켰다. 이는 국내에서 뿐 아니라 해외 각지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미국을 비롯한 캐나다, 대만, 일본, 홍콩/마카오, 말레이시아/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등 전세계 10개국 개봉을 확정 지었으며, 현재 중국, 베트남, 태국 외 기타지역에서도 개봉을 논의 중에 있는 것.
한편, 김수현은 오는 23일 홍콩 개봉을 앞두고 열리는 프리미어 참석을 위해 출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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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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