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감독 모습 / 사진 : 레드브릭하우스
정우성의 감독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정우성이 연출한 단편영화 '4랑'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정우성은 현장에서 배우로서 카메라 앞이 아닌 감독으로서 모니터 앞에서 날카로운 눈빛으로 디렉팅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삼성 갤럭시 S4를 가지고 '나와 S4이야기'를 주제로 각자 단편영화를 만든 프로젝트에 참여한 배우 정우성은 감독으로 변신해 '첫 사랑'에 대한 풋풋한 감성을 풀어냈다.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서 정우성은 스탭들 사이를 오가며 혹은 모니터 앞에서 무전기나 마이크를 들고 진지하게 디렉팅하는 모습이다.
또 카메라 컷을 직접 보거나 모니터를 보고 연기하는 모습을 진중하게 보는 등 감독으로서 진지한 태도로 일관됐다. 하지만 그럼에도 훈훈한 외모는 감출 수 없어 감탄을 자아내는 것.
정우성은 과거 그룹 god의 뮤직비디오 '그대 날 떠난 후로'를 통해 첫 연출에 도전했다. 또 지난 해에는 케이블채널 XTM의 채널 광고의 연출을 맡아, 마초적인 로맨티스트와 스스로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하는 남성을 절묘하게 표현, 감독으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단편 영화 '4랑' 역시 현재 유투브 조회수가 180만에 육박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정우성 '4랑' 비하인드 컷에 누리꾼들은 "유지태에 이어 세계 최고 훈남 감독 추가요", "정우성의 풋풋한 감성이라니 뭉클합니다", "정우성은 역시 따뜻한 사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우성은 오는 7월 3일 개봉하는 범죄 액션 영화 '감시자들'(조의서, 김병서 감독)에서는 범죄 조직의 리더 제임스로 생애 최초 악역을 맡아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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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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