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차기작 '피끓는 청춘' 확정…일진여고생 변신
기사입력 : 2013.06.19 오전 9:53
박보영 차기작 피끓는 청춘 / 사진 : 담소필름 제공

박보영 차기작 피끓는 청춘 / 사진 : 담소필름 제공


박보영이 일진여고생으로 변신한다.


영화 '과속스캔들'과 '늑대소년'을 통해 명실공히 충무로 흥행퀸으로 자리매김한 배우 박보영이 차기작으로 '피끓는 청춘'(가제, 감독 이연우)을 선택했다.


영화 '피끓는 청춘'은 80년대 초반 충청남도 홍성을 배경으로 마지막 교복세대들이 보여주는 웃음과 감동, 사랑을 그릴 청춘 코믹 로맨스. 극 중 박보영은 홍성 일대의 학교를 평정한 여자 일진이자 '피 끓는 여고생' 영숙 역을 맡아 연기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박보영은 '늑대소년'에서 송중기를 길들이는 청순한 모습을 뭇 남심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영화 '피끓는 청춘'에서 거침없는 태도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가진 일진소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김윤석, 정경호 주연의 영화 '거북이 달린다'를 연출한 이연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감을 높이는 영화 '피끓는 청춘'은 오는 7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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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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