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 김새론 재능기부 / 사진 : 판타지오 제공
김영애와 김새론이 신예 단편영화 감독을 지지하는 재능기부에 나선다.
제 4회 '서울메트로 국제지하철영화제'와 제 5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단편영화제작지원 프로젝트 E-CUT '감독을 위하여'가 배우 김영애와 김새론을 주인공으로 한 시나리오를 공모한다.
E-Cut '감독을 위하여'는 역량 있는 신예 감독을 발굴 및 지원하는데 배우가 직접 참여하는 프로젝트. 배우는 재능을 기부하고 영화제는 제작비를 지원해 아마추어 감독에게 영화제작의 기회를 제공해 거대 자본을 가진 유명감독만이 유명 배우와 영화를 찍을 수 있다는 편견을 깨고 단편영화 감독들의 영화제작을 고무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시나리오는 김영애와 김새론이 직접 심사에 참여해 작품을 선택하며 오는 9월 30일 열리는 제 4회 '서울메트로 국제지하철영화제'와 제5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시상식에서 특별상영작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앞서 지난 2012년 배우 염정아와 김서형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단편영화 '사랑의 묘약'과 '웨딩세레모니'는 국내외 영화제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며 화제를 모았다. 염정아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김현규 감독의 '사랑의 묘약'은 세계 제 8대 영화제 중 하나인 37회 몬트리올 국제 영화제에 초청돼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한편, 시나리오 공모 접수는 2013년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또는 서울메트로 국제지하철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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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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