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 일곱 번째 남자>에 캐스팅된 강예원 / 사진 : SM C&C 제공
강예원, 송새벽이 출연하는 영화 <내 일곱 번째 남자>(가제/감독 이권)이 캐스팅 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내 일곱 번째 남자>는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 <닥치고 꽃미남 밴드> 등을 연출한 이권 감독의 차기작으로 여섯 번의 사랑에 실패한 은진(강예원 분)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일곱 번째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과정을 그린 리얼 로맨틱 코미디이다.
강예원은 결혼 적령기 마지막 사랑을 쫓는 은진 역을 맡았다. 그의 상대역으로 나오는 송새벽과는 영화계 잘 알려진 절친이지만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새벽은 극중 사랑이나 결혼 따위엔 전혀 관심없는 샐러리맨으로 등장해 실연의 징크스를 앓고 있는 은진과 우연한 만남을 통해 무뚝뚝하며 스릴 넘치는 사랑을 하게 되는 현석 역을 맡았다.
영화사 측은 "이권 감독의 독특한 영상표현과 강예원, 송새벽의 솔직 담백한 연애담이 어울려, 관객에게 리얼 로맨틱코미디의 새로운 장르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영화의 자신감을 표현했다.
한편 <내 일곱 번째 남자>는 시나리오의 완성도를 인정받아 한국 콘텐츠진흥원의 단만극 제작 지원을 받은 작품으로 이달까지 제작을 마치고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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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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