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윤리학' 이제훈, 순정남→변태+나쁜놈 '파격 변신'
기사입력 : 2013.01.22 오전 11:07
이제훈 나쁜놈 변신 / 사진 : 롯데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제훈 나쁜놈 변신 / 사진 : 롯데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제훈의 파격 연기 변신이 예고됐다.


미모의 여대생 살인사건에 나쁜 놈, 잔인한 놈, 찌질한 놈, 비겁한 놈 그리고 제일 나쁜 여자가 얽히면서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그들의 본색과 이야기를 그린 영화 <분노의 윤리학>(감독 박명랑)에서 이제훈이 이제껏 한번도 보여준 적 없었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제훈은 지난 2012년 영화 <건축학 개론>에서 엄태웅의 대학 시절 모습을 맡아 수지와 함께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을 보여줘 국민 순정남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영화 <분노의 윤리학>에서 그는 살해된 여대생의 옆집에 살며 그녀의 모든 것을 도청하는 나쁜 놈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고.


이제훈이 연기하는 나쁜 놈은 겉으로는 다정한 이웃이고 반듯한 경찰이지만 사실은 옆집 여대생을 향한 비뚤어진 사랑으로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을 촬영하고 도청하며 살아가는 변태적 성향을 지닌 캐릭터.


공개된 <분노의 윤리학> 이제훈 단독 스틸 속에서 그는 뿔테 안경을 쓰고 책상에 턱을 괴고 앉아 무언가에 몰입하는 표정으로 기존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제훈, 조진웅, 김태훈, 곽도원, 문소리의 초호화 캐스팅과 충무로 최고의 실력파 스탭들의 만남 그리고 입체적인 캐릭터와 파격적인 스토리로 중무장한 영화 <분노의 윤리학>은 2013년 2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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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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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이제훈 , 분노의 윤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