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2012년은 배우 인생 최고의 한해 '장르불문 맹활약'
기사입력 : 2012.12.27 오전 9:45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배우 유준상의 2012년 활약상이 눈부시다.


유준상이 배우 인생을 통틀어 올 한 해 '최고의 해'를 보냈다. 5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2012년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로 발표됐고, 유준상은 '국민남편'으로 등극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영화, 예능, 뮤지컬 장르를 가리지 않고 고공행진했다. 먼저  올해 개봉한 영화만 무려 3편이고 강우석 감독의 신작 <전설의 주먹> 촬영까지 마쳤다. 홍상수 감독 영화 <다른나라에서>는 칸국제영화제에 진출애 유준상은 3년 연속 칸에 간 유일한 국내 남자배우가 됐다.


또한 뮤지컬 <잭더리퍼>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했고 자신의 자작곡도 발표했다. 더불어 지난 5월에는 자신이 20년간 써온 일기를 모아 <행복의 발명>이라는 책을 발간했고, 최근에는 직접 그린 작품 20여 점을 아트페어에 전시했으며 생애 첫 <청룡영화제> MC를 맡아 안정감 있는 진행 솜씨를 뽐냈다.


유준상의 올 해 활약상은 갑자기 이뤄진 것이 아니다. 그는 짧게는 2년 길게는 20년간 각각의 활동을 준비했고 그의 성실과 열정이 비로소 빛을 발해 대중에게 공개된 것이다.


한편 유준상은 다가올 2013년에도 뮤지컬 <레베카>와 영화 <전설의 주목> 개봉을 앞두고 있어 당분간 활약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빠른 스케줄로는 오는 12월 31일, KBS <연기대상> MC를 맡아 시청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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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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