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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가 영화 <자칼이 온다> 속 허당킬러의 모습과 <런닝맨>을 통해 만들어진 멍지효 캐릭터가 실제 모습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송지효는 16일 열린 영화 <자칼이 온다>(감독 배형준) 제작보고회에서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항상 어설프게 정리되고 얼렁뚱땅 넘어가는게 나인 것 같다"며 허당 면모를 인정했다.
또한 송지효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멍지효'라는 애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번 영화에서도 비슷한 캐릭터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웃으면서 촬영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송지효는 "전작이 어둡고 악역 아닌 악역이었다 보니 가볍고 재미있는 작품을 하고 싶었다"면서 "웃으면서 촬영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맡아서인지 <런닝맨>의 멍지효와 이미지가 교차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영화 <자칼이 온다>는 현상금 1억원이 걸린 전설의 킬러 봉민정(송지효)이 꽃미모 여심킬러 톱스타 최훈(김재중)을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JYJ 김재중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11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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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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