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칼이온다' 김재중, "연인이 결혼 미루면 납치라도 해서…"
기사입력 : 2012.10.16 오후 7:37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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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중이 킬러가 된다면 납치하고 싶은 사람이 꽤 많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배우 송지효, 김재중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자칼이 온다>(감독 배형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서스펜스 코미디 영화 <자칼이 온다>는 현상금 1억원이 걸린 전설의 킬러 봉민정(송지효)이 꽃미모 여심킬러 톱스타 최훈(김재중)을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김재중은 이날 극중 송지효의 역할인 킬러를 본인이 하게 된다면 납치하고 싶은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너무 많아서 부동산을 매입해야 할 것 같다. 공간이 될지 모르겠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으니 제가 납치해서 보고 싶을 때 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김재중은 또 "나중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다거나, 제가 좋아하는데 저와의 결혼을 미루거나 연애를 꺼려한다면 그런 마음이 들 것 같다. '납치라도 해서 만나볼까?'하는.."이라는 솔직한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자칼이 온다>는 JYJ 김재중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11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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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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