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싸이더스HQ
엄기준이 영화 '이야기'(감독 김용균, 각본 이상학)로 2년만에 충무로 나들이에 나선다.
영화 '이야기'는 '원혼을 불러오는 이야기, 원혼이 담긴 그림'이라는 주제로 웹툰과 웹툰작가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테리한 살인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극 중 엄기준은 강력계 형사 이기철 역을 맡아 웹툰작가 지윤(이시영 분)의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살인사건을 조사한다.
엄기준이 맡은 형사 이기철 역은 자신의 출세를 위해 줄타기를 하거나 사건조사에 있어 언론을 끌어들이는 등 세속적인 면모를 지닌 조금은 푼수스러운 '털털형사'. 엄기준은 전작 '유령'과 '파괴된 사나이'등에서 보여준 냉철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연기도전에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와니와 준하', '분홍신', '불꽃처럼 나비처럼'을 연출한 김용균 감독의 차기작 영화 '이야기'는 오는 2013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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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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