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어부바 공약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김수현 어부바 공약 실천에 나선다.
영화 <도둑들>은 지난 15일 하루 동안 33만 819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개 1009만 6957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했다. 이는 <괴물>(1301만 9740명), <왕의 남자>(1230만 2831명), <태극기 휘날리며>(1175만 6735명), <해운대>(1139만 명), <실미도>(1108만 1000명)에 이어 한국영화 역대 흥행 순위 6위를 기록한 수치다.
김수현은 지난달 열린 <도둑들> 레드카펫 행사에서 "천만을 돌파하면 천만 번째 관객을 등에 업고 영화를 보겠다"고 말하며 '김수현 어부바 공약'을 내세웠다. 김해숙 역시 한 방송에서 "천만 번째 관객에게 뽀뽀를 해드리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김수현과 함께 실현키로 했다.
이에 <도둑들> 배급사 쇼박스 측은 '도둑들 천만 돌파 타임을 맞춰라'라는 이벤트를 통해 천만 공약 주인공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수현의 등에 업힐 주인공과 김해숙의 뽀뽀를 받을 행운의 주인공은 16일(오늘) <도둑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된다. 김수현 어부바 공약은 18일 당첨자에게 개별 공지되는 이벤트 장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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