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보그 코리아 제공
김혜수와 이정재가 사상 초유의 섹시한 본색을 드러냈다.
보그 코리아가 공개한 김혜수와 이정재의 이번 화보 콘셉트는 '위험한 파트너로' 영화 <도둑들> 속 캐릭터를 보그만의 방식으로 해석해 이탈리아 영화의 한 장면처럼 웅장하고 화려한 비주얼로 담아냈다.
파격적인 스타일의 김혜수와 이정재가 저택의 주차장에서 맞닥뜨리는 모습, 침대에 누워 있는 김혜수를 향해 권총을 겨누는 이정재의 모습에서 강렬한 카리스마와 섹시함이 느껴진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혜수는 "일상성에 취약한 것이 콤플렉스"라며 "나도 일상적인 삶을 산다. 다만 대중과 일상성을 공유하는 데 서로 합의가 되지 않은 것"이라며 대중이 생각하는 김혜수는 너무 자신만만하고 당당한 모습이라 스스로도 놀라곤 한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뽀빠이로 사는 동안 정말 재미있었다. 가장 완벽한, 환상에 가까운 호흡, 행복한 앙상블이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관객의 마음을 훔치는 두 배우의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7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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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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