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내한 / 사진 : 윌 스미스 페이스북
윌 스미스 내한 기자회견이 7일 오전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서 열렸다.
윌 스미스는 영화 <맨인블랙3>를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이유에 대해 "한국은 급성장중인 시장 중 하나로 해외 프리미엄에 가장 적합한 시장이 아닌가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자회견 내내 유머로 웃음을 유도했고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이며 기자간담회를 주도했다.
이에 기자들은 그의 활기찬 에너지 원천에 대해 물었고, 윌 스미스는 "배터리를 먹는다. 아이들은 따라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윌 스미스는 이번 내한 기자회견에서 박찬욱 감독을 미국 내 위상있는 감독으로 꼽으며 "한국 영화의 촬영 술은 차별화 되어 있고 다른 촬영기법과는 다르다는 생각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윌 스미스, 토미 리 존스 등이 다시 뭉쳐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맨인블랙3>는 오는 24일 한국서 최초 개봉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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