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현대의 목소리' 됐다
기사입력 : 2012.03.28 오후 4:41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배우 이병헌이 현대차의 대표 목소리가 됐다.


현대자동차는 브랜드 경영을 한층 강화하는 '리브 브릴리언트(Live Brilliant)'브랜드 캠페인의 내레이션에 월드스타 이병헌을 선택했다.


30초, 60초 분량의 영상물 4편에서 이병헌은 트레이드 마크인 중후하고 무게감 있는 목소리로 자아를 발견하기 위해 떠나는 일탈, 사랑의 설레임, 우정을 확인하는 순간, 가족의 만남과 재탄생 등의 스토리를 낭독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측은 오는 30일부터 TV광고를 통해 집행되는 이병헌의 내레이션과 더불어 인쇄 및 디지털 콘텐츠 광고를 4월부터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도 동일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의 CNN, 영국의 이코노미스트, 영국의 모노클 등 글로벌 미디어 활용 뿐만 아니라 유투브,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시행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니만큼 배우 이병헌의 나레이션은 불가결하다”며 힘주어 전했다.


또한 “현재 아시아를 넘어 헐리우드에서도 인정을 받으며 배우로서 가장 빛나는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병헌의 목소리가 광고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더욱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병헌은 영화 <나는 조선의 왕이다>를 통해 왕과 천민, 1인 2역의 사극 연기를 선보이며 촬영에 매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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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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