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개론', 첫사랑의 설렘 담은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 2012.02.21 오후 3:04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건축학개론’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첫 사랑 서연의 기억을 안고 사는 건축가 승민 역을 맡은 엄태웅과 15년 만에 나타나 그에게 집을 지어달라고 요구하는 서연 역의 한가인.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만나 스무 살의 풋풋한 첫사랑을 시작한 과거의 승민 역을 맡은 이제훈과 서연 역의 수지는 각기 다른 포즈와 표정으로 현재와 과거의 사랑을 각각 표현했다.


건축 현장을 배경으로 턱을 손에 괸 채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는 엄태웅과 그 옆에서 설계도면을 든 채 도도하고 차가운 시선을 던지는 한가인의 모습은 건축을 매개로 다시 만난 첫사랑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스무 살의 순수함이 묻어나는 이제훈과 청순한 여대생의 매력을 물씬 풍기고 있는 수지가 이어폰을 한쪽씩 나눠 끼고 음악을 함께 듣는 모습에서 첫사랑의 풋풋함이 느껴져 보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한편, 영화 ‘건축학개론’은 오는 3월 22일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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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건축학개론 , 수지 , 이제훈 , 한가인 , 엄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