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CF킹'의 저력, 이것이 '조인성 효과'
기사입력 : 2012.01.06 오전 10:02
조인성 / 사진 : sidusHQ 제공

조인성 / 사진 : sidusHQ 제공


조인성이 기업 제품의 매출 급상승에 기여하며 'CF킹'의 '조인성 효과'를 톡톡히 입증했다.


지난 4일 오비맥주가 하이트를 제치고 15년만에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에 현재 오비맥주 제품의 모델로 활동 중인 조인성에 대한 관심 역시 뜨거워졌다. 점유율 역전의 주역으로 조인성이 광고 중인 제품이 우선적으로 거론되었기 때문.


또한, 조인성이 모델로 활동 중인 한 국내 아웃도어브랜드의 CF역시 '조인성 효과'를 톡톡히 봤다. 히말라야에서 촬영해 화제가 되었던 해당 브랜드의 광고는 지난 해 11월 한국 CM전략연구소에서 조사한 아웃도어 브랜드 광고 중 가장 높은 광고 선호도를 보이며 1위 자리에 오른 것.


특히, 조인성이 광고 촬영 때 입은 재킷은 화보 공개된 이후 완판에 가까운 폭발적인 판매율을 기록하며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는 제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렇듯 '조인성 효과'가 광고계에 입증되며 지난 해 10월 조인성이 수상한 '광고주가 뽑은 좋은 모델상'이 다시금 회자되기도 했다.


이에 조인성의 소속사 '싸이더스'의 정지철 팀장은 "조인성씨가 주류, 음료, 패션, 외식 브랜드, 가전, 화장품 등 다양한 업계를 넘나들며 광고모델로 끊임없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브랜드가 원하는 이미지를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매사에 겸손한 성격이 대중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여진 것이 그 이유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인성은 현재 잇단 CF러브콜 속에 신중하게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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