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택 불구속 입건 / 사진 : 영화 <두사부일체>
정운택 불구속 입건 사실이 알려졌다.
영화 두사부일체에서 '대가리' 역할을 맡아 감초 연기로 유명한 배우 정운택이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정운택은 지난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청 사거리에 있는 한 식당에서 일행과 식사를하던 중 여성 손님의 사인 요청을 거부해 시비가 붙었다. 여성 손님은 정운택이 사인 부탁을 거절하자 그에게 영화 '두사부일체'에서 극중 정운택의 별명인 '대가리'를 불러 다툼이 시작된 것.
이 과정에서 한 남성은 치아 4개가 부러지는 등 큰 부상을 입어 전치 20주의 진단을 받았고, 여성은 눈에 피멍이 들었다고 주장했다.
정운택 불구속 입건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인 한 장 해주기 힘들었나", "사인 요청 거절할 수도 있는 건데 시비를 건 그 여자분이 심했다", "연예인인데 몸싸움은 멀리 했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운택은 "싸움을 말리기만 했을 뿐. 전혀 폭행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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