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日 팬미팅 '평일' 불구 전석 매진
기사입력 : 2011.12.09 오후 4:15
사진 : 숲 제공

사진 : 숲 제공


배우 공유가 지난 7일 일본 3개 도시 투어 팬미팅을 시작한 첫 도시인 후쿠오카에서 평일 저녁 관객석 전석을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후쿠오카 팬미팅은 평일에 이루어진 것에도 불구하고 전체 좌석이 매진돼 일본에서 그의 인기와 공유의 한류 파워를 실감케 했다.


이 날 팬미팅에서 공유는 가수 마이큐와 함께 故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일본 팬들 앞에서 열창했다. 이어 공유는 배우로 데뷔한 지난 10년 동안 작품을 하며 있었던 에피소드와 추억을 팬들과 되새겼으며 앞으로 배우로 살아갈 10년, 20년 후의 모습을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유는 “나이가 들어서도 팬들과 계속 함께 간다는 느낌으로 살고 싶다”며 “마흔이 넘어 팬들이 편하게 찾아 올 수 있는 북카페를 해보고 싶고, 30대가 가기 전에 유학도 다녀오고 세계 일주도 해보고 싶다”며 자신의 바람들을 솔직 담백하게 팬들에게 털어놨다.


끝으로 공유는 “너무나 벅차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평일에도 이렇게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또 다시 후쿠오카에 와서 여러분들과 만나고 싶다. 앞으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연기하는 배우 공유가 될 것을 약속 드린다.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유는 12일까지 아이치, 도쿄 무도관 등 2개 도시에서의 팬미팅을 남겨놓고 있으며 13일 귀국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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