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엄태웅, "주원과 호흡? 동안이라 걱정 안했다"
기사입력 : 2011.11.15 오후 5:44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leephoto@jp.chosun.com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leephoto@jp.chosun.com


배우 엄태웅이 후배 주원의 우월한 비주얼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5일 오후 2시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특수본>(감독 황병국, 제작 영화사 수박)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회에서 엄태웅은 주원의 장점에 대해 "잘생겼다"는 말로 운을 뗀 후 "만화 속 주인공처럼 잘생긴 주원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친구처럼 지내도 될까?' 걱정했다. 하지만 영화를 보니 나도 동안이라 주원과 동료애도 느껴졌고, 괜한 걱정이었다는 생각을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주원은 "나는 태웅 형의 단점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태웅 형이 촬영할 때 모니터를 봤는데 남성미 넘치는 모습이 너무 멋져서 감탄사만 연발했다. 매번 말하는 거지만 태웅 형의 인간적, 연기적 모습에 반했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엄태웅과 주원은 현재 심엔터테인먼트 소속 선후배 사이로, 언론 인터뷰와 방송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이번 작품을 통해 친해졌다"며 서로에 대한 친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영화 <특수본>은 동료경찰이 살해된 후 구성된 특별수사본부가 사건을 파헤칠수록 위험에 빠지는 액션 수사극으로, 연기파 배우 엄태웅 주원 정진영 성동일 이태임 김정태 등이 열연을 펼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봉은 11월 24일.



글 글 : 장은경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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