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화보서 거친 남성미 과시.."난 여린 사람"
기사입력 : 2011.09.21 오전 10:24
사진제공 : 더블유 코리아

사진제공 : 더블유 코리아


영화 <완득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화보를 통해 강하고 거친 이미지를 선보였다.


공개된 화보에서 얼굴에 검댕이를 묻히고 스트라이트 티셔츠에 청재킷을 매치해 시크한 매력을 연출한 유아인이 인상을 찌푸리며 한 손에는 담배를 손에 든 채 진정한 남자의 분위기를 발산한다.


화보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아인은 “성격이 까칠할 것 같다”는 주위의 오해에 대해 “연예인은 모든 것이 오해다. ‘나 버릇 없지 않다’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하긴 어려울지 모르겠다. 다만 경우없지 않고 누구에게도 피해준 적 없다고 말하고 싶다. 모진 사람이 더 착하고 순할 수도 있다. 나는 오히려 늘 남의 일에 눈물 흘리는 여린 사람”이라며 자신을 둘러싼 편견에 대해 속내를 털어놓았다.


영화 <완득이>에서 거칠지만 속내 깊은 반항아 고등학생의 역할을 맡은 그는 “개인적으로 10대에 대한 미련이 크다.”라며 자신이 간직해왔던 10대의 모습, 과거의 기억들을 떠올리며 연기에 몰입했다고 말했다.


<완득이>는 열여덟 살의 반항아 ‘완득’과 그를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려는 독특한 선생 ‘동주’의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한편, 유아인의 화보와 인터뷰는 패션지 더블유 코리아 10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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